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2000P를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전날보다 17.77포인트(0.90%) 상승한 2001.71P를 기록중이다.

뉴욕증시 혼조 마감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에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이 장 초반 매물을 대거 출회하면서 138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상승종목(490개)이 하락종목(248개)을 압도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365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 70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종이 5%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학, 기계업종 지수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 은행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0.97% 상승하고 있으며 POSCO는 장중 상승 반전하며 1.29%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우리금융은 하락하고 있다.

LG는 사흘째 상승하고 있으며 SK에너지는 고유가 수혜 기대감 등으로 3.85% 강세를 보이고 있다.

흥국쌍용화재와 흥국쌍용화재우선주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애경유화가 지주사 전환 수혜주라는 분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그린화재보험, 대한화재, 메리츠화재 등이 11%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