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제한이 발표되며 장중한때 9%의 급락세를 연출한 인도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장기투자인 펀드에는 제한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인도 증권감독 당국이 내놓은 외국인 투자제한은 감독당국에 등록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일명 참여채권이라 불리는 PN을 통해 투자하는 것을 일부 제한하는 것으로 ,국내 운용사들은 외국인 기관투자(FII)를 통해 관련 펀드를 직접운용을 하고 있어 이번 제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규제로 인한 시장의 급락이나 변동성이 펀드의 수익률에 단기적인 영향은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태국이 외국인에 대한 규제를 발표하고 증시가 27%의 급락세를 연출했지만 5개월만에 원상 복귀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인도 시장의 성장성에 변화가 없는 만큼 펀드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조언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