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세미콘이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직행했다.

1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디아이세미콘은 가격제한폭(14.88%)까지 오른 556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에만 171만주 가량의 매수 잔량이 쌓여 있다.

디아이세미콘은 이날 개장 전 미국 국적의 태양전지 업체인 텔리오 솔라(TELIO SOLAR TECHNOLOGIES,INC)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450만주(지분율 52.94%)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인수금액은 46억원 가량이며, 취득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배정받게 될 신주는 보통주 전환이 가능한 우선주이다.

텔리오 솔라사(社)는 지난 7월에 설립된 신생 법인이며, 자본금은 275만원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