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손가락 한마디 보다 얇은 19.8mm의 TV용 42인치 울트라 슬림 LCD 패널을 개발했습니다. 이같은 두께는 현재 상용화 된 TV용 42인치 LCD 패널보다 40% 줄어든 것이며 무게도 10% 감소했습니다. 특히 HD급 대비 200% 더 선명한 풀 HD와 초고속 동영상 화질개선 기술인 120Hz를 접목해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LED 백라이트 대신 냉음극형광램프 CCFL을 백라이트로 채용해 가격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편 시장에서의 상품성을 높인 장점이 있습니다. LG필립스LCD는 "이번에 개발한 LCD 패널을 내년 1분기 출시해 차세대 LCD TV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2008년까지 TV용 LCD 패널 슬림 라인을 확대하고 경량화와 함께 두께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