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4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88포인트(0.49%) 상승한 2036.3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강화하면서 팽팽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를 유지하며 이시간 현재 5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6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271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7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존 주도주인 기계, 운수창고업종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음식료, 금융, 의약품 등 내수 관련업종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이 0.78%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종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상승세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 IT주는 1~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POSCO는 1.47% 하락하며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중공업도 1.50%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 우리금융, 현대차 등도 약세다.

두산중공업은 엿새째 랠리를 이어가며 이시간 현재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10위로 뛰어올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