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리투자증권은 중장비부품 전문 업체인 진성티이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원은 "캐터필라와의 장기공급 계약으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진성티이씨와 롤러, 아이들러, 씰 등과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캐터필라는 아시아 지역 생산을 현재 12% 수준에서 2020년까지 50% 이상 증대시킬 전망"이라며 "이에 힘입어 진성티이씨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건설 경기 호황으로 건설 중장비 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건설 중장비 언더캐리지(UnderCarriage, 중장비를 움직이는 바퀴역할을 하는 부품) 모듈화로 제 2의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2만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