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0시 기준 세경하이테크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두산에너빌리티, NAVER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세경하이테크가 자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영역 확장 시도를 본격화한 가운데 그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단 분석도 나온다. 세경하이테크의 자회사, 세스맷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진단 시스템의 선두 주자인 민테크와 손을 잡고 폐배터리 시장 진출 계획을 알렸다.
리가켐바이오와 알테오젠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시장의 동결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깜짝 인하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 금리 인하다. 바이오주는 금리 인하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신약 개발과 생산 설비 등에 투입되는 대규모 자금에 대한 조달 비용이 금리 인하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