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신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가수 박지윤이 포토에세이 '박지윤의 비밀 정원'의 출판 기념회 및 사진전을 열었다.

박지윤은 빨간색 구두와 핸드백으로 코디한 채 자신의 사진에 대해 직접 자세히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1982년생인 박지윤은 지난 94년 해태제과 CF로 데뷔, '성인식' '하늘색 꿈' 등 여러곡의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다수의 CF에도 출연했다.

가수로는 97년 1집 '하늘색 꿈'으로 데뷔했다.

또한 SBS 비천무, 2004 인간시장, 고스트,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등에도 출연하 바 있다.

모 화장품 CF에 출연했던 그녀는 '천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포토에세이 출간에 즈음에 근황을 밝힌 박지윤은 그동안 여행하고 사진 찍고 간간히 중국에서 촬영하며 지낸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엄마 친구인 사진작가를 통해 접하게 됐다고…

포토에세이에 대해 "그 동안의 내 생활과 사랑이 모두 이번 사진집에 녹아있다"고 밝힌 바 있는 박지윤은 그녀의 미니홈피에도 이번 포토에세이 담긴 그녀만의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20일과 21일 있을 싸인회에 대한 소개도 올려 놓은 박지윤 미니홈피에는 '오시면 엽서 증정 셋또를 함께…' 라는 글과 '이런 미끼 작전을'이라는 귀여운 멘트를 남겨 놓기도 했다.

따로 방명록 코너가 없는 탓으로 댓글로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는 많은 네티즌들은 그녀의 포토에세이 출간을 축하하며 싸인회에 꼭 가겠다는 인사를 남기고 있다.

한편, 동명이인 박지윤 아나운서는 9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서 KBS에 입사하기까지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한 것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중파만 6번을 떨어졌고 뉴스, 케이블, 지역 방송사를 다 합하면 40~50번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털어 놓았기 때문.

같은 아나운서로 있는 최동석 아나운서와 올초 연인사이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