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노래방 전문업체 TJ미디어와 제휴를 맺고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하나TV 노래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TV 노래방에서는 가요 팝송 만화 동요 등 노래 1만여 곡을 주문형비디오(VOD) 방식으로 제공한다.

하나TV에서 '조이(JOY)' 메뉴를 선택한 뒤 리모컨으로 원하는 곡을 골라 반주와 자막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 된다.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는 3000원,1일 이용권은 1000원이다.

하나TV 가입자는 매일 3곡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이벤트도 연다.

노래방 이용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하나TV 홈페이지(www.hanatv.co.kr)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7명을 뽑아 LCD TV,오븐레인지,노래방용 마이크 등을 준다.

이벤트 기간에 하나TV 노래방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전용 마이크를 준다.

1년 약정 고객에게는 전용 마이크를 계속해서 무료로 제공한다.

김경회 하나TV부문 팀장은 "하나TV 노래방은 아무 때나 즐길 수 있어 집들이나 가족친지 모임은 물론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