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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2개국 증시 '사상 최고치' … 中상하이 2007년 121% 올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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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 증시의 74.4%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43개 주요국 주식시장 가운데 32개국의 대표지수가 올 들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아시아에서 중국을 비롯 한국 홍콩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이 나란히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도 러시아와 덴마크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헝가리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스페인 스위스 등이 올 들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 갈아치웠다.

    미주에서도 미국을 위시해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주요국 증시가 신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다.

    올 들어 자국의 대표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지 못한 주요국은 일본과 말레이시아 태국 그리스 스웨덴 영국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핀란드 대만 등 11개국뿐이다.

    11일 종가 기준 올해 지수 상승률로 보면 역시 이머징 마켓에 속하는 지역이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121.02% 뛰어올라 가장 돋보이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터키의 ISE내셔널100지수(48.41%),인도네시아 JSX지수(46.12%),홍콩 항셍지수(45.92%),한국의 코스피지수(43.53%)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 밖에 브라질 IBOVESPA지수(40.43%),인도 선섹스지수(36.46%),태국 SET지수(30.77%) 등도 큰 폭 상승했다.

    주요 선진국인 미국의 다우존스지수(12.45%)와 영국 FTSE100지수(7.75%),프랑스 CAC40지수(5.79%),일본 닛케이지수(1.35%)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조사 대상 43개국 가운데 주가가 떨어진 나라는 아일랜드(-13.02%)가 유일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다 저금리 기조 아래 글로벌 유동성도 풍부해 지구촌 곳곳에서 주식시장이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며 세계 증시의 '유동성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미국의 경기하강과 경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긴축 가능성 등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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