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대작 SBS 특별기획 <로비스트>(극본 최완규·주찬옥, 연출 이현직)의 베일이 벗겨지며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아역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로비스트>의 여주인공인 마리아(장진영) 아역을 맡은 남지현은 특유의 순수한 외모에 더해 자연스러운 사투리 등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1회 방송후 시청자들은 아역 연기자 남지현에 대해서 "실감나는 연기로 저절로 극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며 호평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시청자들의 관심은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로 나타났으며, 휴일인 14일 재방송 방송중에도 연이어 나타났다.

사실 남지현은 지난 2006년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남지현은 SBS 드라마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등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무영검'과 '마이 캡틴 김대출'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번 1,2회 방송에서는 남지현 이외에도 MBC 월화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소리와 이필립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박은빈(15)과 이현우(14)가 유선과 송일국의 아역으로 나와 눈길을 모았다.

내주부터는 주연배우 송일국 장진영 한재석 등이 출연해 본격적으로 무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케일 큰 로비스트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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