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주식 거래 수수료 인하 시기를 연기할 방침입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오늘 10시 관련임원 전략회의에서 은행연계 증권계좌 수수료 인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당초 취지와 다르게 시장에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어 재논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우증권은 당초 이달 중순부터 은행연계 증권계좌에 대해 업계 최저인 0.024%로 낮추기로 결정했지만 증권업계 선도업체가 수수료 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