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외주 반란'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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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면서 소외주의 반란과 지수 추가 상승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출발은 순조로운 모습이다. 국내 기업의 경우 LG필립스LCD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제 그 바톤이 삼성전자로 넘겨진 것.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 3분기 실적이 중기적으로 피크(Peak)라는 점에 주목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3분기 실적이 시장을 주도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데 무게중심이 있다"면서도 "현재의 매력적인 가격대에서 단기적으로 본다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지수 추가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의 삼성전자 펀더멘탈 약화는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크다"며 "역사적인 밸류에이션 추이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라면 삼성전자 매수를 고려해 볼만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펀더멘탈 약화로 인한 주가하락과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가 주식 매수의 필요조건이라면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에 대한 신호를 확인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예상치 충족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는 소외업종 블루칩 매수관점의 실행여부를 결정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조6000억원, 1조6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순이익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한 가운데 출발은 순조로운 모습이다. 국내 기업의 경우 LG필립스LCD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제 그 바톤이 삼성전자로 넘겨진 것.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할 것인가 아니면 3분기 실적이 중기적으로 피크(Peak)라는 점에 주목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3분기 실적이 시장을 주도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데 무게중심이 있다"면서도 "현재의 매력적인 가격대에서 단기적으로 본다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지수 추가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의 삼성전자 펀더멘탈 약화는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크다"며 "역사적인 밸류에이션 추이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라면 삼성전자 매수를 고려해 볼만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펀더멘탈 약화로 인한 주가하락과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가 주식 매수의 필요조건이라면 필요충분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에 대한 신호를 확인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예상치 충족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는 소외업종 블루칩 매수관점의 실행여부를 결정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부증권은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조6000억원, 1조6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순이익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