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과열이라고? … 신흥시장 평균 그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 안착하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지만 올 상승률은 이머징마켓 평균 수준으로 아직 과열 단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의 연초 이후 상승률(10일 종가 기준)은 42.3%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주가 상승이 여타 신흥국 증시에 비해 특별히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신흥시장 주가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지수는 연초보다 38.1% 올랐다"며 "코스피지수는 이보다 4%포인트 정도 추가 상승한 셈"이라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15.7%로 연초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홍콩(76.7%) 인도네시아(43.0%) 브라질(42.9%) 등이 한국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인도(35.0%) 대만(23.2%) 러시아(11.4%) 등은 오름폭이 낮았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11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의 연초 이후 상승률(10일 종가 기준)은 42.3%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주가 상승이 여타 신흥국 증시에 비해 특별히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 증권사 김중현 연구원은 "신흥시장 주가 움직임을 보여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지수는 연초보다 38.1% 올랐다"며 "코스피지수는 이보다 4%포인트 정도 추가 상승한 셈"이라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15.7%로 연초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홍콩(76.7%) 인도네시아(43.0%) 브라질(42.9%) 등이 한국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인도(35.0%) 대만(23.2%) 러시아(11.4%) 등은 오름폭이 낮았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