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직원 300여명이 수석무역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횡령과 배임죄로 형사고발 당한 강문석 이사에게 경영권 찬탈행위를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날 항의 시위에 참석한 동발위 대표와 노조위원장은 책 '효행록'과 직원들의 뜻이 담긴 서신을 강문석 이사에게 전달했습니다. 차세광 동발위 위원장은 "부모를 모시고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라는 의미로 '효행록'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항의 방문한 동아제약 직원들은 "진정 동아제약을 생각하고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주길 바란다"며 호소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