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앞으로 열릴 총리회담과 부총리급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에서 경제적 요인을 중심으로 경협사업에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오늘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 남북 경협은 정치를 중심으로 비경제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지금까지 경협이 개성.금강산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안변과 남포, 해수, 백두산까지 지역적으로 다양화 될 예정이고 업종도 조선과 관광, 농업 등으로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