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이 사흘째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말 미주제강이 금강공업 지분 5.50%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35분 현재 금강공업은 전날보다 14.57% 급등한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 금강공업의 2만원대 주가를 구경하는 것은 지난 1995년 1월초(2만400원)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 5일 미주제강은 공시를 통해 금강공업 주식 26만7000주(5.50%)를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미주제강의 지분 확보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증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