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마르지 않는 샘..'비중확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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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0일 증권주 투자의견을'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8조원에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는 거래대금과 신상품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권업의 이익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대상 증권주 6종목(삼성, 우리투자, 현대, 대신, 한국투자, 미래에셋)을 살펴본 결과 2007회계연도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935억원, 460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 6022억원, 순이익 4674억원에 비해 각각 1.4% 줄어든 것이다.
정 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문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거래대금과 금융상품 판매 등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았다"며 "시장 조정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상품운용 손실로 일부 증권사의 8월 실적이 악화됐지만 9월에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회복한 것과 관련, 지난 7월과 달리 가수요가 없는 양질의 호전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익의 질적 양적 차이와 향후 성장의 기초 체력을 감안해 대형사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는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 증권사 정길원 연구원은 "8조원에서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는 거래대금과 신상품으로 유입되는 자금이 증권업의 이익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대상 증권주 6종목(삼성, 우리투자, 현대, 대신, 한국투자, 미래에셋)을 살펴본 결과 2007회계연도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935억원, 460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 6022억원, 순이익 4674억원에 비해 각각 1.4% 줄어든 것이다.
정 연구원은 "서브프라임 문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거래대금과 금융상품 판매 등 펀더멘털은 훼손되지 않았다"며 "시장 조정과 변동성 확대에 따른 상품운용 손실로 일부 증권사의 8월 실적이 악화됐지만 9월에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회복한 것과 관련, 지난 7월과 달리 가수요가 없는 양질의 호전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익의 질적 양적 차이와 향후 성장의 기초 체력을 감안해 대형사 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는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