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이득금반환추진위원회는 한국토지공사가 구리시 토평지구에서 취한 부당이득금 190억원을 해당 아파트 주민들에게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반추에 따르면, 토지공사가 구리시 토평지구 택지개발 과정에서 조성원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약 172억원의 부당이득금 취한 데 대해 지난 5일 구리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반환하겠다는 답변을 제출했습니다. 부반추는 또 주택공사가 구리시 인창지구에서 약 92억의 부당이득을 취했지만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11월 1일 국정감사때 주공본사 정문에서 규탄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부반추는 2005년 7월 구리 토평지구와 인창지구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로 구성돼 주공과 토공으로 부터 부당이득금을 반환받기 위해 만들어진 주민단체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