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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신당 경선 '폰心' 의 선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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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모바일(휴대전화) 투표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모바일 선거 투표율(70%)이 지역 순회경선 투표율(19%)의 3배를 넘는 '파괴력'을 보이면서 대선 후보 경선전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남은 선거인단은 약 24만여명으로 이 중 약 17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 휴대전화 투표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손학규 후보는 10일 판세 반전의 중요한 계기를 잡았다고 보고 막판 뒤집기 총력전을 펼쳤다.

    휴대전화 투표가 여론전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심에서는 손 후보가 이겼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휴대전화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선거인단 모집에 '올인'했다.

    예상 외의 '일격'을 당한 정동영 후보는 "대세에는 지장이 없다"면서도 전열을 다시 가다듬으며 판세 흐름을 조기에 '원상복구'시키는 데 전력투구했다.

    정 후보 측은 특히 수도권과 젊은 유권자층에 대한 공략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 평가하면서 이를 보완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

    1차 모바일 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그친 이해찬 후보는 나머지 투표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로 지지층 결속에 온힘을 기울였다.

    이 후보 측은 '유티즌(유시민 지지 네티즌)' 등을 중심으로 휴대전화 선거인단 모집에 힘을 쏟았다.

    세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서울·경기 합동연설회에서도 모바일 투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모바일 투표에 열심히 참여해 낮은 투표율이라는 비아냥을 날려버리자"며 "후보들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이기기 위해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그 결과에 깨끗히 승복하자"고 말했다.

    손 후보는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깨끗한 정치를 해온 저의 손을 들어줬다"면서 "대역전의 드라마가 시작됐다.

    투표장에 꼭 나와서 경선혁명,선거혁명을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후보로는 반칙왕 이명박을 이길 수 없다"고 정 후보를 겨냥한 뒤 "남은 경선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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