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ㆍ제일기획, 방송광고料 인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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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와 제일기획이 방송광고 요금 인상을 재료로 상승 행진 중이다.
10일 SBS는 5.27% 오른 5만7900원에,제일기획은 2.11% 상승한 29만10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SBS는 전날 9%대 급등세에 이어 이틀째 상승 중이며 제일기획도 사흘 연속 올랐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송광고공사가 오는 11월부터 평균 7.9%의 광고단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2002년 이후 공식적인 단가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04년 이후 10% 이하로 떨어진 SBS의 영업이익률이 내년부터 두자릿수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삼성증권도 "광고단가가 7.9% 상승할 경우 SBS 매출은 최소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은 "단가가 인상될 경우 광고경기 개선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며 "최대 수혜주는 SBS가 될 것이며 제일기획 휘닉스컴 등 광고대행사도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10일 SBS는 5.27% 오른 5만7900원에,제일기획은 2.11% 상승한 29만10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SBS는 전날 9%대 급등세에 이어 이틀째 상승 중이며 제일기획도 사흘 연속 올랐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송광고공사가 오는 11월부터 평균 7.9%의 광고단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2002년 이후 공식적인 단가 인상이 없었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04년 이후 10% 이하로 떨어진 SBS의 영업이익률이 내년부터 두자릿수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삼성증권도 "광고단가가 7.9% 상승할 경우 SBS 매출은 최소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신영증권은 "단가가 인상될 경우 광고경기 개선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며 "최대 수혜주는 SBS가 될 것이며 제일기획 휘닉스컴 등 광고대행사도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