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지수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05포인트 오른 261.85를 기록,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美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됐다.

상승 출발한 지수 선물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한때 263포인트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87계약과 2856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은 8496계약을 사들였다.

미결제약정은 8만9158계약으로 3960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한때 3.0포인트를 넘어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차익거래로 349억원, 비차익거래로 1058억원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140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