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는 '확고한 한반도 및 동북아의 중심','강한 충남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충청남도는 또 균형 있는 지역 발전,함께하는 복지 사회,활력 있는 농어촌,역동적인 산업 경제,건강한 자연환경이라는 도정 목표를 설정,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전·충북·충남 3개 시·도의 공동 번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활발한 충청권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경기도,전남·북,충남 등 서해안 5개 시·도가 참여하는 '황해권 시·도 지사 협의회'도 구성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도 펼치고 있다.

충청남도는 또 도민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각종 정책을 세워 나가고 있다.

일례로 도서 지역을 제외한 도내 171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읍·면당 1개교에 원어민 1인을 배치,영어 수업과 방과 후 영어 학습 등을 병행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이와 함께 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경제 발전에 두고 충남의 경제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부지사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충청남도는 또 올해를 백제문화 세계화의 원년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대왕국의 양대 축인 웅진(공주)과 사비(부여)가 사상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백제문화제는 새로운 메시지와 한결 풍성한 내용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백제 고도를 축제의 감동으로 물들이게 된다.

올해 40억원의 재정 투입에 이어 내년도에 60억∼70억원, 2010년에는 200억원을 들여 세계가 백제문화권으로 모이는 '대백제전'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