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000포인트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9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2포인트(0.67%) 떨어진 1999.40을 기록중이다.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오전 한때 2022.87로 전날에 이어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한번 새로 썼지만, 오후들어 순매도로 전환한 기관과 사흘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인해 200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개인은 1760억원어치를 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1억원과 1142억원어치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8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 기계 운수장비 등이 1% 내외의 강세를 기록중인 반면, 증권(-3.64%) 비금속광물(-2.43%) 건설(-2.11) 전기.전자(-1.97%) 전기가스(-1.68%) 금융업(-1.08%)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810선이 깨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61포인트(1.18%) 내린 806.8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4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원어치와 217억원어치씩 순매도중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