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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重, 유상증자는 주가에 긍정적 ..CJ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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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투자증권은 9일 한진중공업홀딩스가 한진중공업에 대해 현물출자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는 공시는 한진중공업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지난 8일 장 마감 후 공정거래법상 지분율 요건 충족과 안정적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한진중공업에 대한 보통주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한진중공업홀딩스는 한진중공업의 보통주를 현물출자 받고, 그 대가로 현물출자를 한 주주들에게 한진중공업홀딩스의 신주를 발행, 배정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홀딩스는 한진중공업 보통주 보유자들로부터 오는 11월 9일부터 28일까지 950만주를 주당 8만7600원에 공개매수 청약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익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유상증자 계획은 한진중공업의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중립적인 뉴스지만 주가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우선 정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상황에서는 한진중공업 일반주주들은 공개매수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주사전환 과정에서 공개매수에 의한 유상증자는 최대주주가 보유한 사업회사지분을 원활하게 지주회사로 이전하기 위한 절차다. 따라서 소액주주들의 공개매수 청약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한진중공업 주가를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

    때문에 지주사측에서 당분간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가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한진중공업홀딩스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다.

    유상증자 가능성으로 인한 희석우려와 대주주의 지분추가취득 가능성 등으로 재상장 이후 한진중공업홀딩스의 주가가 적정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거래됐는데, 이번 공시로 과다한 희석우려는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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