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유상증자는 장기 성장을 위한 선택"..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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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이 3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것은 장기 성장을 위한 선택이란 분석이다.
9일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경남기업이 전날 자본금 대비 10% 규모의 143만주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재무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마다가스카르 사업 등을 차입금 증가와 같은 재무구조 악화 없이 진행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그 동안 대부분 탈락한 민자 SOC 주간사 심사에서 대형 건설사 대비 열위에 있는 자본규모 문제 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한 주당순익 희석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유상증자 비율이 크지 않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회사의 변화를 감안하면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 안정성 증대로 민자 SOC나 토목 및 플랜트 부문의 수주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9일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경남기업이 전날 자본금 대비 10% 규모의 143만주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재무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마다가스카르 사업 등을 차입금 증가와 같은 재무구조 악화 없이 진행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또 그 동안 대부분 탈락한 민자 SOC 주간사 심사에서 대형 건설사 대비 열위에 있는 자본규모 문제 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한 주당순익 희석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유상증자 비율이 크지 않고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회사의 변화를 감안하면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 안정성 증대로 민자 SOC나 토목 및 플랜트 부문의 수주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