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방송된 SBS '야심만만 만명에세 물었습니다'에서는 내 애인이 나를 위한답시고 하는 행동 중, 제~발 그만뒀으면 하는 것은? 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이날 설문의 1위는 싸운뒤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정말 연락을 안하는 곰처럼 기다리는 행동이 차지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들은 바른생활만 하는 연예인에 유정현, 도지원, 그리고 얼마전 웨딩마치를 우린 손미나.

이들에 맞선 악동팀에는 돌아온 DJ DOC와 리오.

특히 리오의 솔직한 토크에 하늘 사장님은 '오락프로에 안맞는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하늘은 20일전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했다고 고백한뒤 헤어지고 나니 이상하게 싫었던 점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고 좋았던 추억만 기억이 난다고 말하면서 이별의 아픔을 고백하기도..

손미나 아나운서는 지금의 남편이 싸운뒤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을 싫어해서 금방이라도 '나 왔는데...'라며 화해의 제스쳐를 취한다고 말하며 신혼의 단꿈에 빠진 새댁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