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금융의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주요 행사인 Global Volunteer Day가 지난 6일 12주년을 맞이했다.

올해에는 12개국에서 3만2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800여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푸르덴셜3사(투자증권, 자산운용, 생명보험)는 전세계 푸르덴셜 가족들이 참여하는 Global Volunteer Day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서울 강남 본사 및 전국 헌혈의 집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또 6일에는 자발적으로 구성된 103개팀, 약 3300여명이 사랑의 집 방문 및 목욕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소그룹 별로 펼쳤으며,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과천 서울랜드 등 주요 도시 놀이공원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이름표 달아주기 등 실종아동예방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했다.

푸르덴셜의 Global Volunteer Day는 1995년 10월28일 처음 개최됐다. 5000명의 직원들이 100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한 Global Volunteer Day는 12개국, 800곳 이상의 지역에서 3만 20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발돋움했다. Global Volunteer Day 첫 개최 이후 사원 및 고객들의 봉사활동 참여시간은 총 159만2000시간에 이른다.

Global Volunteer Day에는 노인을 위한 새 집짓기에서부터 자연 재해로 인해 피해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식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봉사 활동이 이루어진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푸르덴셜재단이 해당 프로젝트의 협력 비영리 단체에 1000 달러의 챌린지 상금을 전달하게 된다. 지금까지 챌린지 상금은 1928개 프로젝트에 총 192만8000달러가 전달됐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황우진 이사장은 "전세계 직원이 함께하는 자원봉사의 날은 푸르덴셜의 창업정신인 가족사랑, 인간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작은 정성과 노력도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원과 고객 모두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푸르덴셜금융은 미국, 아시아, 유럽, 라틴아메리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융서비스 기업으로, 총 운용자산은 지난 6월30일 기준 6480억 달러에 이른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