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짝퉁과의 전쟁 … 제품에 전자태그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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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짝퉁 전력기기'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LS산전이 전자태그(RFID)로 짝퉁제품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LS산전 고위관계자는 7일 "중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LS산전 로고가 붙은 차단기와 개폐기 등의 짝퉁제품이 나돌며 LS의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프리미엄급 제품에 RFID를 부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자태그 부착으로) 짝퉁 방지는 물론 품질관리와 소비자 정보 분석까지 할 수 있어 도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S산전은 2년여 전부터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짝퉁제품이 나돌자 중국법인을 통해 '첩보전'을 능가하는 단속을 벌여왔지만 짝퉁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태그 부착으로 근본적인 짝퉁 제거 방법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LS산전 고위관계자는 7일 "중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LS산전 로고가 붙은 차단기와 개폐기 등의 짝퉁제품이 나돌며 LS의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프리미엄급 제품에 RFID를 부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자태그 부착으로) 짝퉁 방지는 물론 품질관리와 소비자 정보 분석까지 할 수 있어 도입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S산전은 2년여 전부터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짝퉁제품이 나돌자 중국법인을 통해 '첩보전'을 능가하는 단속을 벌여왔지만 짝퉁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태그 부착으로 근본적인 짝퉁 제거 방법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