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이번주는 가을운동회 특집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6일 방송에서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지난주 벌칙으로 유재석, 박명수, 하하가 '뽀글퍼마'를 하게 됐다.

세 멤버들은 가을 운동회 녹화에 앞서서 인근 미용실에서 '뽀글파마'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는 과정이 공개됐으며 이 벌칙을 지켜보러 온 돌+아이 노홍철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구경했다.

이날 특히 머리숱이 없어 '흑채개그'를 하고 있는 박명수는 파마로 인해 머리가 상할까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장난에 민감한 반응까지 보였다.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동안 박명수와 유재석은 상호비방성 노랫가사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놓았다. 나머지 멤버들인 노홍철,정형돈, 정준하는 하하의 퍼머머리를 보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는 퍼머를 한 것 같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유재석은 공개 이후 민망해서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이날 유재석의 '뽀글파마'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되자 나머지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가을 운동회’ 편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장애물달리기, 인간 청기백기 게임 등으로 웃음을 안겼고, 스태프들과 줄다리기 경기에서 무기력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에 폭소를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