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허이재 굴욕'으로 불리우며 화제가 되고 있는 180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 했던 허이재가 5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회 프리미어 라이징스타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허이재란 이름을 확실히 했다.

'궁S'에서 궁녀로 출연했던 허이재는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진한 스모키 화장과 다소 터프한 옷차림으로 개막식에 참석, 관객은 물론이고 기자들 조차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하루 뒤인 5일 저녁 부산 해운대 PIFF 빌리지 야외무대 앞에 설치된 레드카펫에서 열린 '스타 로드-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흰색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화장법과 의상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수 있는가를 증명했다.

한편 때맞춰 허이재가 굴욕사건으로 화제가 됐던 5일 저녁에 뮤직비디오에 '연하남' 박해진과 허이재가 함께 출연해 관심을 모았던 신인가수 더웨이가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케이블 TV에서는 김래원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해바라기'가 방영 되면서 더욱더 허이재에 대한 관심이 가중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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