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일 만에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5일 코스닥지수는 1.21포인트(0.15%) 내린 813.51로 7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틀째 내다팔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기관까지 합세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개인은 23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NHN이 신고가 경신 후 1.25% 상승률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이 각각 3.84%,3.20% 오르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태양광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에이치앤티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7위까지 올라섰다.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엔씨소프트의 타블라라사 서비스 연기 여파로 네오위즈게임즈(-0.32%)를 비롯 한빛소프트(-9.83%) 웹젠(-3.37%) 등 게임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싸이더스는 최대주주 변경과 미국 케이블 TV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12.55% 급등했으며 현대디지탈텍은 4분기 실적호전 전망에 1.95%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진쎄미켐은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