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코프, 템플턴 子회사서 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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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인 리드코프가 추진 중인 3자배정 증자에 프랭클린템플턴의 자회사가 참여한다.
5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44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34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증자 대상은 '팽글리 인베스트먼트 컴퍼니'로 프랭클린템플턴의 투자 자회사인 '다비 아시아 메자닌 펀드'의 100% 자회사다.
리드코프는 또 다비 아시아 메자닌 펀드의 다른 자회사인 '리드코프 파이낸셜 홀딩스'를 대상으로 2000만달러 규모의 외화표시채권도 발행키로 결정했다.
이정진 리드코프 사장은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 해외자금 조달이 경색된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회사를 증자에 참여시킨 것은 리드코프의 중장기적 비전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유상증자 및 채권발행을 통해 230억원가량의 자금이 들어오면 재무구조 건실화 및 영업 활성화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5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리드코프는 44억원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34만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증자 대상은 '팽글리 인베스트먼트 컴퍼니'로 프랭클린템플턴의 투자 자회사인 '다비 아시아 메자닌 펀드'의 100% 자회사다.
리드코프는 또 다비 아시아 메자닌 펀드의 다른 자회사인 '리드코프 파이낸셜 홀딩스'를 대상으로 2000만달러 규모의 외화표시채권도 발행키로 결정했다.
이정진 리드코프 사장은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 해외자금 조달이 경색된 가운데 세계적인 투자회사를 증자에 참여시킨 것은 리드코프의 중장기적 비전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유상증자 및 채권발행을 통해 230억원가량의 자금이 들어오면 재무구조 건실화 및 영업 활성화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