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과 마스터이미지의 극장용 대형 시스템을 이용한 3D 입체영화가 '2007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됩니다. '입체 영화 시장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산업박람회를 통해 선보이게 될 케이디씨의 극장용 대형입체 시스템은 전 세계 2번째,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케이디씨는 이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부산영상위원회의 특별 초청으로 상영이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되는 기술 세미나에서는 케이디씨의 관계사인 마스터이미지 이영훈 대표가 '극장용3D 디스플레이 시스템 소개'라는 주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입체 영화 시장을 조망하고 입체 콘텐츠의 활용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케이디씨의 극장용 입체 시스템은 국내 CJ CGV 영화관과 동남아 주요 극장에 이미 공급돼 디즈니사의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로빈슨 가족' 등을 성황리에 상영한 바 있습니다. 김태섭 케이디씨정보통신 대표는 "아시아 최대 영화제 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극장, 관련 업체에 많은 홍보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디즈니사로부터 3D영화 예고편을 지원받아 상영함으로써 대외적 신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시연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2층 BIFCOM 전시장내 PT룸에서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독자부스를 확보해 입체 극장 시스템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