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 8월 소주 수출 점유율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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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주류(대표 한기선)가 소주 수출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두산 주류는 지난 8월 소주 수출 점유율이 63.4%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주 수출 지역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두산 주류는 특히 지난해 일본에 530만 케이스를 수출하며 4천여개 소주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는 일본 내에서 판매 2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자체 조사 결과 일본인의 85% 이상이 두산의 소주 브랜드를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제품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소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일본 제품보다 20% 이상 고가로 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 주류는 또 8월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3.9%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고 중국에서 역시 '추인추러'라는 브랜드로 267.2%의 증가했습니다.
두산 측은 "올해 수출 시장에서 판매량 600만케이스, 누계 시장 점유율 60%를 목표로 소주 브랜드의 세계화, 국제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