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이 계열사가 갖고 있던 솔더파우더 기술을 이전받아 신규 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회사측은 4일 계열사 덕산테코피아로부터 솔더파우더 기술과 관련된 특허전용실시권 및 제조설비 등을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도입 계약을 통해 신규사업 영역인 솔더페이스트 및 솔더파우더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국내 및 세계 솔더페이스트 및 솔더파우더 시장이 각각 1000억원과 3000억원에 이른다며 "신사업 진출을 통해 올 4분기 5억원, 내년 7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은 솔더볼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해 181억원의 매출과 81억원의 당기 순익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덕산하이메탈의 솔더페이스트 시장 진출에 대해 주력 시장보다 더 큰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