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0.03 17:13
수정2007.10.03 17:13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1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내년에 11만7천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9.9%인 481만명이고 2010년에는 535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을 원하는 노인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우선 내년 중에 11만7000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총리는 "어르신들이 일을 하고 싶어 하시고, 무엇보다 일자리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노인복지, 교통, 환경, 노인주거 개선 등 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려가고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