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결산 상장 20社 2006년 성적표] 제일상호저축銀 순익 198% 증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기업 중 제조업은 부진을 보였으나 금융업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6월 결산 20개사의 2006회계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1개사의 매출은 2조289억원으로 전년대비 8.23%,영업이익은 1315억원으로 39.10% 증가했다.
순이익은 1730억원으로 34.66% 늘었다. 금융 5개사 실적이 크게 호전된 덕분이다.
금융 5개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33억원,1347억원으로 전년대비 15.01%,35.09% 증가했다.
순이익도 1853억원으로 34.76% 늘었다. 제조업 6개사의 매출은 9855억원으로 1.87% 증가했으나 31억원의 영업적자와 123억원의 순손실을 보이며 적자를 이어갔다.
거래소 관계자는 "원화 강세와 원재료인 펄프가격 상승 등 대외요인 악화로 제지업종 수익성이 나빠진 게 전체 실적 감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체시스와 만호제강이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남한제지는 적자를 지속했다.
순이익 증가율에서는 제일상호저축은행이 198.46%로 가장 높았고 신성통상(98.04%) 남영L&F(83.96%) 진흥상호저축은행(50.10%)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6월 결산 9개사는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손익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5290억원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했다. 하지만 633억원의 영업손실과 5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선 금융업 제조업 할 것 없이 모두 나빠졌다.
금융 3개사는 적자가 확대됐고 제조 6개사도 영업이익을 빼곤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6월 결산 20개사의 2006회계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1개사의 매출은 2조289억원으로 전년대비 8.23%,영업이익은 1315억원으로 39.10% 증가했다.
순이익은 1730억원으로 34.66% 늘었다. 금융 5개사 실적이 크게 호전된 덕분이다.
금융 5개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33억원,1347억원으로 전년대비 15.01%,35.09% 증가했다.
순이익도 1853억원으로 34.76% 늘었다. 제조업 6개사의 매출은 9855억원으로 1.87% 증가했으나 31억원의 영업적자와 123억원의 순손실을 보이며 적자를 이어갔다.
거래소 관계자는 "원화 강세와 원재료인 펄프가격 상승 등 대외요인 악화로 제지업종 수익성이 나빠진 게 전체 실적 감소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체시스와 만호제강이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남한제지는 적자를 지속했다.
순이익 증가율에서는 제일상호저축은행이 198.46%로 가장 높았고 신성통상(98.04%) 남영L&F(83.96%) 진흥상호저축은행(50.10%)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 6월 결산 9개사는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손익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5290억원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했다. 하지만 633억원의 영업손실과 5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코스닥시장에선 금융업 제조업 할 것 없이 모두 나빠졌다.
금융 3개사는 적자가 확대됐고 제조 6개사도 영업이익을 빼곤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