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전 9시30분경 백화원 영빈관에서 첫번째 정상회담에 들어갔다고 평양 공동취재단이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 오전 정상회담에 이어 오후에 또 한 차례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와 공동번영, 화해와 통일 등의 의제를 놓고 집중적인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남측에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이재정 통일부장관, 김만복 국정원장,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북측에서는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이 배석했습니다. 또 조명균 청와대 안보정책조정비서관이 기록을 위해 배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