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경제협력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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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방북 이틀째인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두 정상은 소수의 배석자만이 함께 참석하는 단독회담 형식으로 북핵문제와 군사적 긴장완화 등 포괄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마지막 냉전지대로 남아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비무장지대(DMZ)를 '평화벨트'로 엮는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개성공단과 경의선 철도, 금강산 관광지역 등 3대 경협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한 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해 해주와 남포 등에 제2의 공단을 조성하거나 특구를 개발하는 방안도 협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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