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궁녀>(감독 김미정, 제작 영화사 아침)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월령' 역의 서영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영희는 "초반에 너무 일찍 죽는 인물이라 너무 아쉽다"면서 "처음에 오랜시간 누워 있는 캐릭터라고 해서 쉬울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어 차라리 고된 연기를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호소어린 소감을 전했다.

영화 <궁녀>는 구중궁궐의 그늘 속에서 수천 년간 침묵을 강요당한 채 비밀은 곧 목숨이 되고 기록은 은폐될 수밖에 없었던 궁녀들의 숨겨진 이야기로, 오는 18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