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벽돌 전문기업인 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은 점토벽돌에 캐릭터 무늬를 넣는 기술을 개발,상품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벽돌은 적점토와 모래를 주 원료로 하는 기존 점토벽돌과 달리 점토 고령토 황토 장석 흑연 등을 원료로 가공,틀로 찍어낸 뒤 영상 1150~1200도의 가마에서 36~38시간 동안 소성해 만든다.

회사 관계자는 "점토벽돌 표면에 만들어진 캐릭터 무늬에 열을 가하면 형태가 변형되는 문제점을 흑연을 넣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