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김정일위원장, 노대통령 영접 깜짝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예정 없이 갑자기 공식 환영회장에 등장, 노무현대통령을 직접 영접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직접 영접해 깜짝쇼를 연출했습니다.
노대통령 일행은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통과한뒤 12시께 평양 장경동에 위치한 4.25문화회관에 무개차량으로 도착했습니다.
당초 환영식장은 평양입구인 3대헌장기념탑광장이었으나 4.25문화회관으로 갑자기 변경되면서 김정일 위원장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습니다.
11시55분께 북한 인파들의 우렁찬 환호속에 도착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5분정도 기다리다 무개차량 편으로 도착한 노대통령 일행을 맞았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환영식장에 나오면서 이번 정상회담에 임하는 북한의 적극적인 자세를 확실히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힘차게 악수를 했으며 이어 우리나라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의장대 사열과 분열을 함께 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어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로 이동했습니다.
당초 예정에 없던 두 정상간 공동식수행사가 오늘 오후 갑자기 잡힌 상황이어서 오늘 두정상간 만남은 최소 2번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