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7시 서울 충무로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영화 <식객>(감독 정윤수, 제작 쇼이스트)의 제작보고회에서 천재 요리사 ‘성찬’ 역의 김강우가 맡은 배역을 소개하고 있다.

김강우는 "어릴적 아버지께서 만화 '식객'을 스크랩 할 정도로 팬이셨는데, 덕분에 나도 즐겨봤다"면서 "이런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돼 기쁘지만 영화 촬영 후 만화 속 캐릭터 보다 더 못한 연기를 할까봐 일부러 보지 않았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 <식객>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요리대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성찬’(김강우)과 ‘봉주’(임원희)의 화려한 대결을 그리고 있다.

오는 11월 1일 개봉.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