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가 대구광역시에 '선진형 컨택센터 설립’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올 하반기 대민서비스 강화를 위한 최첨단 컨택센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컨택센터 서비스 산업은 약 12조원 규모로, 40만명 이상의 상담원이 종사하고 있는 중견 산업.

대구시와 효성ITX는 은행 및 금융계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 공공기관, 택배업계 등으로 컨택센터 도입을 구체화하고 조만간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융 및 교육, 대민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형 선진 컨택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용창출과 선진형 대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택 성ITX 대표는 "비효율적인 행정인프라를 개선하고, 정보기술(IT)을 집약시킨 고객 접점의 헬프 데스크 기능을 강화한 선진형 컨택센터를 건립하게 될 것"라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 ITX는 이달말경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