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오전 11시 충남 계룡대와 대전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주제로 시민 등 3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진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강한 국군의 모습을 담은 퍼포먼스 등 민과 군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벌어졌다.

국방부와 육군국악대, 해군홍보단, 청주시립무용단 등 84명이 펼치는 ‘국악놀이마당’을 비롯, 전통무예, 고적대 행진, 의장대 시범 등이 이어졌다.

식후행사에는 총 23대의 코브라, 블랙호크, 아파치로 구성된 헬기 선도비행과 특전사 요원들의 집단 전술강하, 국군·주한미군·일반인이 함께 펼치는 고공강하, 특전사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를 선두로 KF-16 등이 창공에서 오색 연막을 드리우는 축하비행으로 행사 대미를 장식했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남문광장에서는 연예인출신 병사 팬사인회, 군악대·의장대 행사, 태권도·고공강하 시범이 열렸다.

오후 4시부터는 엑스포과학공원에서 대전시청까지 3km 구간에서 헬기 축하비행 속에 장병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시가행진도 가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