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킹>이 9월 28일 300회 공연을 맞이했다.

2006년 10월 28일 막을 올리고 지난 8월 31일에는 276회 공연으로 한국 대형뮤지컬계에 새로운 신기록을 세운 뮤지컬 <라이온킹>이 28일로 300회 공연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라이온킹>은 앞으로 30회 공연 만을 남겨놓게 된다.

뮤지컬 라이온킹의 제작사인 시키씨어터컴퍼니는 이번 300회 공연을 맞이하여 특별 커튼콜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 커튼콜은 관객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앞으로 남은 공연에 대한 카운트다운의 의미를 지닌다.

커튼콜은 극중 한 장면을 코믹터치로 패러디한 것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무대인사를 통해 시키씨어터컴퍼니 측은 “한 회 한 회를 거듭해서 100회를 맞이했을 때의 감격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감격을 몇 번이나 더해 오늘 300회를 맞이 했습니다. 관객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도저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라고 하며 “10월 28일 마지막 공연까지 더 많은 분들에게 더 멋진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라고 밝혔다.

뮤지컬 <라이온킹> 은 오는 10월 28일 총 330회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기고 마지막 공연을 맞이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