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과천에서 문을 여는 국립과학관의 명칭이 '국립과천과학관'으로 확정됐다.과학기술부는 국민공모와 전문가 심의위원회 심사,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과천에 건립중인 국립과학관의 이름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국립과천과학관이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사용될 별칭으로는 과학체험의 장을 의미하는 '사이언토리움(Scientorium:Science + torium)'이 선정됐다.과기부는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 24만3970㎡의 터에 44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체 건축면적 4만9050㎡ 규모로 국립과천과학관을 건립중이며 내년 10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11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