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여섯남자들의 일본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정준하가 일본에서 '무한도전'이 인기 있다는 말에 급결정된 일본 방문.

정말 인기 있는지 없는지 사실 확인을 위해 말숙하게 차려 입고 일본을 방문한 여섯 남자들은 우선 번화가중 하나인 아키하바라를 찾아 갔다.

먼저 귀여운 뚱보 정형돈의 거리 나서기.

하지만 아무도 그를 알아보는 일본인은 없었다. 그리고 정형돈의 뒤를 이어 나온 거성 박명수에게도 시선은 역시 차갑기만하고..

이어 긴자, 우에노 공원 등 일본 최고의 중심지를 돌며 '무한도전' 인기 실감하기에 나선 여섯 남자들은 제일 빠른 비행기로 돌아가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일본인들은 무관심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여섯 남자들의 못말리는 댄스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노홍철의 저질 댄스, 둘리 춤, 황진이 춤이 연거푸 이어졌다.

이중 정형돈의 진상 댄스가 절정을 이룰 무렵 드디어 무한도전을 알아보는 일본인이 등장해 여섯남자들의 땅에 떨어진 사기를 회복할 수 있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찾아와 많은 의견들을 올리고 있다.

특히 정형돈의 몸을 불사르며 췄던 진상 댄스에 대해 귀엽다는 의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