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 개인 첫 시즌 1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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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플로리다 말린스)이 올해 마지막 출격에서 개인 첫 시즌 10승 달성이라는 쾌거를 안았다.
2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5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더해 8안타, 4실점으로 7-4 승리를 거머줬다.
김병현은 지금까지 애리조나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옮기며 2003년 9승(10패16세이브)이 시즌 최다승이었던 점에 미뤄, 이번 승리는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올 시즌 플로리다에서 애리조나로 옮긴 지 22일 만인 지난달 2일 플로리다로 복귀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얻은 쾌거라 팬들의 관심이 큰 것.
한편 뉴욕 메츠는 필라델피아에 1게임차 뒤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로 밀려나 양팀 모두 2경기씩을 남긴 가운데, 뉴욕 메츠는 지구 2위가 굳어질 경우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도 밀릴 가능성이 있어 남은 경기 상대인 플로리다의 향방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욕의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병현은 5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더해 8안타, 4실점으로 7-4 승리를 거머줬다.
김병현은 지금까지 애리조나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옮기며 2003년 9승(10패16세이브)이 시즌 최다승이었던 점에 미뤄, 이번 승리는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올 시즌 플로리다에서 애리조나로 옮긴 지 22일 만인 지난달 2일 플로리다로 복귀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얻은 쾌거라 팬들의 관심이 큰 것.
한편 뉴욕 메츠는 필라델피아에 1게임차 뒤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로 밀려나 양팀 모두 2경기씩을 남긴 가운데, 뉴욕 메츠는 지구 2위가 굳어질 경우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도 밀릴 가능성이 있어 남은 경기 상대인 플로리다의 향방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